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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여파로 인하여 취소되었었던 월드컵 거리응원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가 다시 추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려고 했었던 대한축구협회가 의견을 재 논의하면서 내린 결정이라 고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악마 거리응원
붉은악마 거리응원 가능?

1. 대한축구협회의 고민 끝 결정

최근 일어난 가슴아픈 일로 인하여 국내 행사들이 줄지어 취소되었으며 그에 발맞춰서 대한축구협회 또한 월드컵 경기의 거리응원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19일 붉은 악마의 서울지부는 19일 대한 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친하기로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고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 광장 사용허가를 신청하였으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여러 차례의 회의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건네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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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거리응원

2. 서울시의 승인 여부에 따라 거리응원은 어디서? 

서울시는 다음 주 중 광화문광장 자문단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승인이 나게 된다면 붉은 악마 응원단은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의 내부 규정에 따르면 광장 면적 557제곱미터 이상 점유, 사흘 이상 동일한 성격의 행사, 소음 144 데시벨 이상이면 자문단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하니 서울시의 승인 여부에 따라 지방의 거리응원도 조금은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멋진 거리응원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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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거리응원 모습